대동중학교(교장 김준철)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야마시립중고등학교 학생 24명과 교사 3명을 초청하여 국제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본 국제문화교류는 2015년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상호방문형국제교류운영학교’에 선정된 이후 3번째 방한이다.

일본 학생들은 대동중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학생들의 안내로 포항, 경주 일원의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탐방하였고, 한국의 가정식 요리를 먹는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23일 오전에는 영어, 과학, 체육 등 한·일 공동 수업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교내복면가요제’행사에 참여하는 등 하루 일과를 대동중 학생들과 같이 진행했다. 저녁에는 환송식과 한·일 학생들이 시내에서 쇼핑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본 친구를 초대하여 홈스테이와 수업도 같이 해보니 우리와 비슷한 듯 다른 일본문화를 알게 되었고, 일본 친구들도 걸그룹, 힙합 음악, 축구 등 우리와 관심사가 같아서 소통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만남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철 대동중학교 교장은 “국제교류학습을 더욱 활성화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글로벌 협업 능력을 길러 미래사회에 슬기롭게 적응할 수 있는 핵심인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구경모 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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