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오픈세트장 제2촬영장에서 열린 공포체험 행사인 ‘전설의 귀신 in 문경’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문경에코월드 내 가은오픈세트장 제2촬영장에서 공포체험 행사인 ‘전설의 귀신 in 문경’을 진행했다. ‘전설의 귀신 in 문경’은 청실과 홍실에 얽힌 사연을 풀어보는 극강의 공포체험 콘셉트로 청실방과 홍실방을 오가며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외에도 대기하며 즐길 수 있는 △귀신 메이크업 체험부스 △푸드트럭 △오싹 조명 포토존까지 더욱 풍성한 행사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공포체험 아마추어를 위한 1회차(오후 3시~6시), 마니아들을 위한 2회차(오후 7시~밤 10시)로 나눠 운영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8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귀신 복장을 한 전문 연극배우들과 붉고 푸른 조명이 더욱 오싹하고 으스스한 가을밤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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