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문혜경 선수 성화 최종주자 참여
‘2023 문경대상’ 시상식 함께 열려

신현국 문경시장(가운데)이 제7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행사에서 2023 문경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지난 20일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7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노순하 체육회장, 각 기관단체장 그리고 지역 출향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한국체육대학교·케이블카·워터파크 문경으로’를 주제로 개최된 제7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는 읍·면·동 선수단 입장, 식전 축하공연,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대회 시작을 알리는 하늘재 난타 공연, 주흘가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윤서 학생의 축하무대, 초코파이브가 멋진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지역 출신이자 항저우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문혜경 선수와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문대용 선수가 성화 점화 최종 주자로 나서 대회를 빛냈다.

또한, 문경시민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고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2023 문경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제7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는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분야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등 문화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폐회식에는 성적발표, 시상, 폐회사, 폐회선언으로 대회는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대학·관광인프라·기업 유치로 새로운 문경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대회가 시민 여러분의 화합된 마음과 긍정의 힘으로 ‘yes문경’ 건설을 다짐하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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