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는 다시 하락 반전

대구 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전세 가격은 다시 하락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주 상승폭은 지난주 0.08%보다 0.05% 포인트 내렸다.

구군별로는 남구(-0.07%)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하락해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동구(0.18%)는 신암·신천동 위주로, 달서구(0.04%)는 월성·진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2% 하락했다.

지난주 0.02% 상승으로 3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가 이번주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북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상승폭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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