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생마을 축제’를 최근 영덕군 영해면 예주고을체험마을에서 진행했다.

영덕군 지역민과 반려동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대구한의대 반려동물 보건학과와 연계한 행사에는 동물의 복지와 생명 보호 및 존중에 대한 지역민의 의식 향상과 함께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축제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생활 안전 및 영양 교육 △아로마 마사지 문화 교실이 열렸으며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 공유해주는 ‘반려동물 동반 스냅 사진 부스’와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어질리티 코너인 ‘뛰어보자, 댕댕 운동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반려동물 키우기를 희망하는 비반려인에게 처음 반려동물을 키울 때 주의 사항에 대한 ‘어서 와, 반려동물은 처음이지?’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 정희정 씨는 “영덕군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없어 아쉬웠지만, 이번 생생마을 축제와 같이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 보건학과 김주완 교수는 “영덕군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군 지역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있을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 문화를 구성할 수 있는 세대통합지원센터와 반려동물 보건학과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반려동물 보건학과와 영덕군에 반함힐링 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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