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지난 13일 가은읍 에코월드 1층 회의실에서 2023년 문경시 영상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문경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3 문경 가은 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열렸다. 회의는 가은 영화제 홍보 및 활성화 방안 토의, 2023년 문경시 영상 미디어 관련 사업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문경시 영상 미디어 사업 발전 방향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 등 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는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문경’, 내년 3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경 홍보 및 영화·드라마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문경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경새재, 가은, 마성 오픈세트장과 쌍용양회 및 실내촬영스튜디오 등에서 MBC 드라마 ‘연인’, 영화 ‘하얼빈’ 등 33개 작품 291회 이상 촬영되며 영화·드라마 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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