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윤수경(57·사진) 전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장이 취임했다.

윤 위원장은 서울대학교와 아메리칸대 로스쿨을 졸업(석사)했고, 행정고시 43회로 지난 2000년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근로기준과,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혁신행정 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 법무지원과장, 주OECD 대표부 참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경험이 풍부한 고용노동행정 분야 정통 관료라는 평가다.

윤수경 위원장은 “지역 노동관계의 안정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노사갈등 해결의 중추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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