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이수근 약학대학 후원장학회 이사장을 ‘천마 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 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 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 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수근 이사장은 영남대 약학과 67학번 동문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약학대학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약학대학 후원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약학대학 총동창회장 재임 시절 약학대학 신축 기금을 모으고자 ‘약학대학 신축 50억 기금 모으기 사업’을 주도해 현재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약학대학 신축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이사장은 2005년 약학대학 후원기금을 시작으로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 지금까지 총 1억 1백여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영남대가 이수근 약학대학 후원장학회 이사장을 ‘천마 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왼쪽부터 이수근 이사장, 최외출 총장)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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