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최근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엄마모임 참석자를 대상으로 포항시 북부소방서와 연계해 가정내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내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열성경련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과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는 긴급 상황에 부모가 실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유아모형을 활용한 실습이 이뤄졌다.

한 참가자는 “응급상황시 대처요령에 대해 체험하고 배워보는 시간이 유익했고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응급 상황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 모자건강팀로 문의(☎054-270-4251)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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