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해외 응시 기회가 2배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시험 운영 방법, 세부 일정을 포함한 2024년 TOPIK 시행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내년 시행계획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국외 시험 시행 횟수다. 올해 4회였던 국외 시험 횟수는 내년 최대 8회까지 늘어난다.

국외 시험 횟수 증가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한국어능력시험 수요가 증가하는 데 반해 국외 시험 응시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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