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동 바른 생활습관 형성
비만문제 해결 환경조성 등 추진

[예천] 예천군이 경북 최초로 ‘예천군 아동비만예방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제정은 현대사회에 비만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특히,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비만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 조례를 바탕으로 군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동을 병행해 소아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식사 등을 생활화하도록 돕고 관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어릴 때 생활 습관이 평생의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만큼 아동 건강관리의 중요도가 크다”며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협력해서 비만을 비롯한 건강 문제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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