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4일 최주원 청장을 비롯한 승진경찰관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에서는 도내 총 103명(총경3,경정2,경감6,경위22,경사46,경장24)이 승진됨으로써 올해 시험 및 심사 승진 경찰관 총 433명 중 339명(78.3%)이 임용됐다. 나머지 승진 경찰관 94명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임용될 예정이다.

이날 승진임용식에서 최주원 청장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장 이채원 경정 등 경북경찰청 본부 소속 6명(경정1, 경위4, 경장1)에게 천년간 보존된다는 안동한지로 만든 승진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며 “승진한 계급에 걸맞은 책임의식과 업무수행으로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조직개편안과 관련 “경찰조직을 범죄예방과 현장대응 중심으로 재편해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 흔들림 없는 국민 안전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경북청 실정에 맞는 세부운영 방안을 마련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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