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몽골대학들과 국제교류 협약을 통해 국제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경북도 이웃사촌 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몽골의 명문대 몽골민족대와 몽골국립의과대, 모노스약학대 등과 모노스그룹의 제약공장이 참여했다.

특히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의 영덕-몽골 간 다양한 국제 산업 교류 협력 체계 조성과 영덕에서의 MOU 체결, 몽골 의과대학생의 한 학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유학생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2024년 영덕군에 설립 예정인 한방 스마트팜과 가공공장, 한방 및 전통 의학을 연계한 한국-몽골 간 국제 공동연구, 영덕형 스마트팜의 기술교류, 간호학부 석∙박사 연계 프로그램 등에 관한 사항도 협의했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강지웅 부단장은“이번 대구한의대가 국내 최초로 진행한 몽골 국제교류 협력을 시작으로 대구한의대 중심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한의대의 국제적 협력을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세대통합지원센터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와 영덕군은 몽골의 전통의학 분야의 인재 유입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며, 한방 스마트팜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기술개발과 연구, 산업기술 개발 등의 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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