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국제교류원과 유학생 자치회가 27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유학생 1천여 명에게 명절 선물을 나눠줬다.

행사를 주최한 경일대 국제교류원은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송편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6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생활 안전 등을 당부했다.

이날 선물을 받은 응웬반꾸이(기계공학전공 3학년, 베트남) 씨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유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많이 열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일대 손용호 국제교류원장은 “경일대는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학업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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