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문화 실습실에서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 학생들.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에서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 학생들.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가 일본 전통식 바닥재인 다다미를 갖춘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을 최근 인문대학 1호관에 개소했다.

행사에는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에서 현지 학기제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이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전통문화 실습실은 ‘일본 역사와 문화’와 같은 학과 수업은 물론 학과 동아리 활동, 일본인 유학생과의 교류 활동 등에 사용된다.

행사에 참석한 윤해인(일본어 일본학과 2학년)은 “일본 다다미가 설치된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본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정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실습실은 학과 학생들이 일본 고유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전공 지식을 더욱 심화해 나가는 중요한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일본어 일본학과는 DU(대구대) 혁신선도분야 육성사업, LINC3.0 사업 등 각종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일본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10월 27일 일본 전통문화 전문가를 초청해 일본의 차 문화 역사와 다도 정신에 관한 특강과 다도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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