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 등 가족 방문객 호응

[김천] 김천시가 지난 25일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3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시즌1, 8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시즌2 행사가 진행됐다.

20개의 먹거리 부스와 10개의 플리마켓, 회차별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풍성한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야시장 기간 맛볼 수 있는 청년몰 상인들의 특별 메뉴, 지역 다문화 가정의 이국적인 음식, 김천 지역 맛집의 먹거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예 체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미스트롯 출신의 ‘지원이’, 내일은 국민가수 가수 ‘김동현’, ‘하동연’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청년의 날 특집 청춘 가요제 등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시장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산, 장바구니, 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SNS 홍보 및 다회용기 사용자에게는 맥주 500cc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등 야시장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빅데이터에 따르면 야시장 기간 평화시장 주변 일대 유동 인구수는 야시장 개장 전의 같은 요일과 비교해서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평균 3천 명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총 5만여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한용운 평화시장 상인회장은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라며 “이번 야시장에서 미비한 부분은 최대한 개선해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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