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사회봉사에 솔선수범한 모범 기업인 2명을 올해 기업인상 대상자로 확정했다. 시는 2023년 제4회 상주시 기업인상 수상자로, 대상에 박대현<사진 위> (주)함라에이원 대표이사를, 최우수상에 임주원 은척양조장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박대현 대표이사는 장기간의 불경기 속에서도 최고 품질을 바탕으로 1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진출과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갖추고 있는 (주)함라에이원은 이노비즈 기술혁신 인증, 벤처기업 인증, ISO1400 등 다수의 인증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녀 학자금 지원, 기숙사 및 구내식당 운영 등 직원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용 면에서도 전년대비 근로자 증가율 31%를 기록하고 있는데, 근로자의 90%이상이 상주시 근로자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임주원 대표이사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주의 명맥을 계승하고 있으며, 막걸리 대중화 및 고급화를 시도해 지역 막걸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지역 쌀 150t 이상을 소비하고 있으며, 상주 특산품인 곶감으로 곶감막걸리를 제조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자녀학자금 및 대출지원, 구내식당 운영, 교육훈련 등 직원 복지를 위한 노력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 기업인들은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선구자”라며 “앞으로도 승승장구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기업인상은 2020년 1회 기업인상 표창 이후 지금까지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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