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대상·개인전서도 성적 우수

[상주] 상주시 어르신들의 주산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최근 포항 U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결과 단체전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등 두뇌 건강 증진과 노년기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 16개 시군에서 선발한 70세 이상 118명의 선수가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상주시는 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정영주)와 협력해 읍면동 7개소에서 어르신 주산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 8일에는 ‘제2회 상주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열어 7명의 도 대회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는 단체전 대상을 비롯해 개인전에서도 박찬연 씨와 김진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주산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둔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백세시대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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