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 22일부터 워크숍, 박상우 총감독 등 강연

2023년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부대행사인 강연 워크숍이 22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 워크숍의 대주제는 ‘사진의 힘과 동시대 시각문화’로, 올해 비엔날레 주제 의도에 맞춰 국내외 최고 전문가 16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박상우 비엔날레 예술 총감독(서울대 미학과 교수)과 세계적 사진 이론가이며 전시기획자인 미셸 프리조 큐레이터의 강연을 시작으로, 매회 흥미롭고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비엔날레 참여작가 구본창의 아티스트 토크, 성능경 작가의 퍼포먼스, 그밖에 SNS사진·드론사진·인공지능사진 등 최근 사진계의 가장 첨예한 주요 이슈들을 다룬다.

이번 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이번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강연 워크숍은 사진의 본고장 대구에서 펼쳐지는 지식의 향연에 참여할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명망 있는 사진 전문가와 함께 사진예술을 좀 더 이해하고,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 워크숍은 대구사진비엔날레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세부 강연 일정 확인 및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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