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7천500만원 확보

[예천] 예천군의 금당실 문화재 야행과 삼강주막 주모 체험 등 예천군 문화재 활용사업들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636건이 접수돼 최종 389건이 활용사업으로 선정됐다. 예천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내년도 진행되는 사업 중 생생 문화유산 사업에 2건, 문화유산 야행 사업에 1건이 뽑혔다.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올해 활용사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예천! 초간의 세상을 깨워라!’가 다시 한번 선정됐고 신규 사업으로 ‘삼강주막 주모요 잘~ 지내시니껴!’가 추가됐다.

또한 문화유산 야행 사업에는 금당실 송림과 마을 주변에서 진행될 예정인 ‘예천 금당실 문화재 야행’ 역시 새로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군은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외에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 1건이 선정돼 활쏘기 문화 기초연구조사를 통해 예천지역의 활쏘기 문화 전승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은 문화유산 활용사업 2억7천500만 원,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은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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