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60개 업체 중 53개 업체(88.3%)가 이번 추석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업체 중 38개 업체(63.3%)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5개 업체(25.0%)로 확인됐다.

추석 휴무 기간은 9월 28일∼10월 3일까지인 ‘6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49개(8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일간 휴무’, ‘2일간 휴무’ 실시하는 업체는 각각 2개(3.3%)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관심사인 상여금은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40개 업체(66.7%)로 조사됐다. 반면,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10개 업체(16.7%)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추석상여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10개 업체(16.7%)로 조사됐다.

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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