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인형극·초청강연 등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도 진행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은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의 준공 완료 후 2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시범운영 기념 및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념행사로는 음악과 함께 책을 읽는 ‘해오름마루 책뜰음악회’, 어린이 인형극 ‘호박아이’, ‘하루20분 영어그림책의 힘’의 이명신 작가초청 강연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행사와 강연들이 펼쳐진다. 또 문체부 공모사업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3D체험형 동화구연을 볼 수 있는 ‘실감놀이터에서 놀자!’와 어린이 클라이밍 코너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독서의 달 행사로 독서퀴즈와 과년도 정기간행물 배부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phlib.pohang.go.kr/)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문의전화(054-270-5692)를 이용하면 된다.

포항시립도서관 김세원 관장은 “포은오천도서관의 시범운영 시작으로 오래 기다린 시민께 좋은 책과 장소를 제공하고 유익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포은오천도서관은 남구 거점도서관 및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남구 지역의 지식문화복합센터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더 활발한 운영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은오천도서관의 정식 개관일은 10월 14일이며 이날 개관행사로 오픈 기념식과 대한민국 동화축제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