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서
15일까지 ‘팜&컬쳐 페스타" 연계
농촌·열기구체험 등 다양한 행사

[김천] 김천시는 김천포도회·김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23 김천포도축제’를 오는 10월 13일∼15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포도 최대 주산지인 김천시는 망고향 샤인 머스캣을 주제로 ‘샤인의 가치! 김천과 같이!’라는 축제 표어를 내걸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1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회 김천포도전국가요제, 김천을 주제로 한 샤인 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버블&벌룬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김천트레져헌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포도둑을 잡아라, K-게임 올림픽, 포도 놀이터 등 세대가 함께 어울어져 소정의 상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경북하늘체험 행사와 팜&컬쳐 페스타(농촌체험페스티벌)과 연계 추진된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체험도 하고 로컬 농부 예술가의 길, 팜핑 존, 파머스 마켓, 와이너리 피크닉 존, 작은 공연 및 영화관, 포토존 등을 상설 운영해 축제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1996년 제1회 김천포도축제를 포도품평회, 포도 농원 현장 체험 등으로 시작해 현재는 가족 간의 화합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우수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제등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6·7월 김천자두온라인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청명한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천포도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김천시 우수농산물도 맛보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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