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초등학교가 13일부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시키고, 미래 발명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발명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3~6학년 학생 11명이 참가하는 발명동아리는 12월 13일까지 13주 동안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수업으로 총 39차 시의 수업을 운영한다. 

발명 교육의 기초, 발명 기법을 포함해 3D 펜 수업, 드론을 이용한 발명품 제작, 코딩을 이용한 발명품 제작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와 최신 발명 동향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 발명동아리 운영을 통해 원하는 학생은 내년도 다양한 발명품 경진대회 입상을 위한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풍각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의 2023학년도 발명 교육 실천학교로 지정돼 발명동아리 운영과 함께 발명 체험활동, 교과와 연계한 메이커교육, 교직원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순 풍각초 교장은 “발명동아리를 통해서 일회적인 발명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발명의 세계를 탐구해 일상생활 속에서 생긴 호기심을 발명으로 해결하고 발명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방과 후에도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발명동아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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