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문화클러스터 조성 공로

(재)포항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열린 ‘2023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에서 박주홍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가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박주홍 교수는 문화도시 포항의 특화 전략인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에 있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이자 학내 주요 센터의 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주홍 교수는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포항의 문화도시 특성화 정책 기반 마련과 지방 도시 활성화를 위한 연구 조사 및 정책 수립에 힘썼다.

또한 경북도, 포항시가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출범한 추진위원회에 전문 위원으로 참여해 정책적 근거 마련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클러스터 조성 구상에 핵심인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거점 구축 사업’에 참여해 정책적, 기술적 자문 및 산-학-관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문화클러스터 조성의 국제교류 및 확장을 위한 프랑스의 전문 예술교육 대학인 이아츠업(E-artsup)과 (재)포항문화재단간의 MOU체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교류 프로젝트의 기획 및 추진에 있어도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주홍 교수는 “학문 및 연구 경향을 넘어 새로운 방향성의 제시와 그로 인해 촉발되는 새로운 영역의 제시를 위해 문화도시 포항과 협력을 진행했고, 그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나타났던 것 같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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