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제21기 회장에 김해동(69·사진) 승주건설 대표가 임명됐다.

김 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지역협의회 출범식 및 위촉자 전수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해동 신임회장은 “지역 내에서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다양한 주민참여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준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97년부터 승주건설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신임 김 회장은 봉화군생활체육회 회장과 경찰발전위원장, 경북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경북도체육회 실무부회장,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봉화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또 봉화군 장애인 농아인협회 후원회장을 맡아 지역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증진에도 기여했으며, 제14∼18기 평통위원으로 활동해 2017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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