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 협력사업 벤치마킹

윤경희(오른쪽) 청송군수가 모로코 마군 세계지질공원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설명듣고 팜플렛을 펼쳐보고 있다.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간 현안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제10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총회에 참석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는 지질공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전통, 지역경제, 지오투어리즘의 활성화’를 주제로 모로코 마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총 48개국 195개 세계지질공원과 국내외 세계지질공원 추진 지자체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청송, 제주, 무등산 등의 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사무국, 한국지질공원 네트워크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청송군은 지질공원 홍보부스 운영과 주제 발표(지질공원 대중화를 위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청송의 관광자원과 지질공원 운영노력을 홍보했다.

또 세계지질공원 운영에 필요한 각국의 지질공원 교육관광 프로그램, 인프라, 지역주민 협력사업 등에 대한 벤치마킹에도 주력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습득한 우수 사례들을 청송군에 적용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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