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천497명서 대폭 확대
지원횟수도 최대 4회까지 늘어

경북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5천427명 중 81.2%인 4천40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2천119명 △학생부종합전형 1천582명 △논술(AAT)전형 506명 △실기·실적(예·체능)전형 188명 △특기자(체육)전형 11명 등이다.

올해 경북대 수시모집 인원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3천497명에서 올해는 4천406명을 선발한다. 또, 지원 가능 횟수도 늘어 지난해 3회에서 최대 4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전형요소에 서류평가가 추가돼 학생부교과(80%)+서류평가(2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교과이수 현황과 진로선택과목 이수·성취도를 평가한다.

세부전형 중 사회통합전형과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이 신설됐는데 중 사회통합전형의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등대상자로, 의예과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는 세부전형 간 복수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올해는 일부 세부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논술(AAT)전형은 논술(70%)+학생부교과(3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Ⅰ, Ⅱ는 지난해까지 수학 3문항으로 구성됐으나, 올해는 자연계열Ⅰ은 수학 2문항과 교과목통합형(수학, 자연과학 등) 1문항, 자연계열Ⅱ는 수학 2문항과 의학논술 1문항으로 출제한다.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같게 교과목통합형(국어, 인문학, 사회과학 등)으로 6문항 안팎으로 출제한다.

경북대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 분야 및 보건의료 분야 정원 배정 결과,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294명을 확보했다. 이번 정원 배정으로 경북대는 우주공학부와 혁신신약학과, 융합학부(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을 신설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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