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도서관, 요리·만들기 등 운영

[김천] 한국전력기술 열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김천 지역주민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3주간 운영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열린도서관은 김천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만들기, 요리 활동,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열린도서관은 지난 8월 1일부터 3주간 5회에 걸쳐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80명이 참여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와 장마로 피로해진 지역주민들이 편히 머무르면서 슬기롭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무더위 쉼터이자 문화 쉼터가 됐다.

특히, 동화책을 활용한 요리 수업에서는 어린이들이 평소 거부감을 느끼는 식재료에 관한 동화책을 읽고, 직접 요리하고 먹어봄으로써 오감이 즐거운 체험학습 시간으로 이뤄져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열린도서관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린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했다.

열린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 청소년,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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