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명 전원 반대한 듯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윤리특위 제1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김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3, 반대 3으로 동수가 나왔다. 1소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표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가 3, 부 3으로 동수가 나와서 (찬성이) 과반이 되지 않아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윤리특위 소위는 국민의힘 의원 3명, 민주당 의원 3명으로 구성됐다. 제명안이 가결되려면 최소 4표가 필요했는데 동수가 나와 부결된 것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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