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수산물 검사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급식용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2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전 학교(유치원)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 일본산 수산물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한 학교(유치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학교급식용 수산물 방사능검사 결과 부적합 결과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업무협조를 강화해 학교급식용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가 표시된 식단표 홈페이지 공개 및 가정통신문 안내 등의 내용을 학교급식에 반영해 추진중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건강과 안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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