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달청, 제조 현장 찾아
애로·건의사항 등 청취·수렴

대구조달청은 29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한지’의 제조현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전통문화상품의 판로확대 지원에 나섰다.
대구조달청(청장 이영호)은 29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한지’의 제조현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전통문화상품의 판로확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동한지는 조달청 종합쇼핑몰을 통해 국학자료 및 유물 보존 등에 필요한 전통한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안동한지의 대표인 이병섭 명인은 한지를 이용한 체험·전시, 안동한지축제 개최 등 전통한지의 대중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대구조달청은 현재 대구·경북의 전통문화상품 제조업체 10개사, 292개의 제품을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재해 우리 지역 전통명인들의 작품에 대한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영호 대구조달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은 우리 역사와 문화, 가치관을 담은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러한 전통문화상품이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공공판로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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