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걸림돌 폐철도 문경선 일부 구조물 철거

[문경]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9공구 신설구간과 중첩돼 지난 1995년 운영정지 된 기존 문경선의 일부 구조물이 철거된다.

이 구조물은 중북내륙선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기존 문경선에 설치돼 대형 소방차량 이동 불가, 시설물 노후화 및 미관저해로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됐다.

문경시는 구조물 철거를 위해 국가철도공단을 수 차례 방문 건의했고, 국가철도공단은 사업비 60억원을 확정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철거될 구조물은 총 6곳으로 조령천 제2교, 남호교, 금곡천교, 봉명통로 박스, 마원통로 박스, 금곡통로 박스 등이다.

/강남진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