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3곳·기관 1곳… 내달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지역 학교 3곳과 기관 1곳 등 4곳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학교 및 기관은 △경운초(서구) △화원초·달성중(달성군) △삼국유사군위도서관(군위군) 등이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40여 곳의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200여 개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이번 신청한 공모사업은 도서관 및 돌봄시설(경운초), 체육시설(화원초), 체험센터 및 스터디카페(달성중), 복합돌봄놀이센터(삼국유사군위도서관) 등 4개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 재정자립도 및 학교복합시설 사업 취지 등에 따라 총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시·군·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교육부가 17곳 시·도교육청이 신청한 공모사업 내용 등을 심사한 뒤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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