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효령면 불로리 찾아
농가 살림살이·농경지 정리 도와

[군위]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지역이 속출한 가운데 하천 제방 유실로 도로, 농가, 농경지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군위군 효령면 일원에 군위군새마을회와 대구광역시새마을회가 피해복구에 나섰다. <사진>

16일 군위군새마을회(회장박택관)를 비롯한 읍.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50여 명과 대구광역시새마을회(회장 최영수) 8개 구군의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함께 효령면 불로리 일원 농가를 방문해 침수된 주택 내 살림살이 정리 및 토사로 피해 입은 농경지 정리를 도왔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은 폭염의 날씨속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직접 보니 안타까움과 동시에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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