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2023학년도 여름방학 기간에 대구한의대 미술치료학과와 중등특수교육학과, 스마트 영상애니메이션 전공 등과 연계해 ‘영덕에서 힐링하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덕에서 힐링하니는 지역민에게 미술 치료와 상담심리, 특수교육 등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민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서양화와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친환경 미술 치료 프로그램, 그림 심리검사, 학부모 대상 아이 발달에 대한 특강, 웹툰 그리기, 난타·드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사제동행으로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미술치료학과 한주희는 “전공인 미술 치료를 주민들에게 직접 진행해봄으로써 좋은 경험이었고 주민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과 내가 치유되는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미술치료학과 최영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실습 경험을 가질 수 있어 2학기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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