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갤리리서 ‘조각적 태도’展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10일 포스코 본사 포스코 갤러리에서 POMA 찾아가는 미술관 ‘조각적 태도’ 전시를 개최한다.

시립미술관은 지역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를 개최해왔다.

‘조각적 태도’는 시립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조각과 회화의 형식을 전도한 작품을 선별해 예술가들이 서로의 창작 방식을 차용하거나 고유의 실천 태도를 극대화한 예술적 결과를 살펴본다.

‘조각적 태도’는 회화에서 조각적 면모가 돋보이는 오건용, 황인기 그리고 현대조각의 다양한 양상을 선보이는 구본주, 류인, 엄태정, 정현 등 총 6명의 작가를 통해 회화와 조각의 형식적 변화와 태도에 주목한다.

전시는 포스코 본사 1층(남구 동해안로 6261) 포스코 갤러리에서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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