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이틀간 하루 400명 관람

[성주] 성주군은 5, 6일 이틀간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뮤지컬 ‘백년전 성주함성 오늘은 읍성에서’를 공연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성주 백세각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에서 하루 400여 명이 관람했다.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가 주관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파리장서운동의 본고장 성주를 알리고 있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3·1독립운동이 기독교와 불교를 중심으로 일어나자 유림들이 대표 33인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대신해 일으킨 대대적인 장서운동이다. 137명의 유림 대표가 전문 2천674자에 달하는 장문의 한국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내게 되었으며 성주는 전국 군단위에서 가장 많은 서명자를 배출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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