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양궁 단체·개인전 금메달

계명대 체육학전공 4학년 서민기(사진 왼쪽) 선수가 최근 열린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서민기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양궁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서민기는 대만과 세트 스코어 6-0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다음날인 30일 혼성단체전에서 일본과의 경기에서 5-3으로 패해 아쉬운 2위에 그쳤으나,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 가와타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의 완벽한 경기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관왕을 차지한 서민기는 내년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을 출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남자양궁 국가대표선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심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