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市자원봉사센터와
‘안전사고 예방·건강증진’ 협약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3일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취약계층 가구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업무협약 내용은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취약계층 가정 안전관리를 위한 ‘가스타이머 콕’ 설치 사업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 안전점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지원취약계층(치매환자, 독거노인) 가구 발굴·제보 △고혈압·당뇨 예방 등 건강증진 및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사항 △치매환자 등 사전 지문등록 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은 치매어르신의 가정에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함으로써 혹여나 어르신들이 가스레인지를 켜 둔 채 자리를 비우더라도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해 줌으로써 냄비의 과열에 따른 화재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박혜경 소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치매환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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