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 참석

[청송] 청송군은 지난 31일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사통팔달 교통망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봉화, 영양, 청송, 영천 총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단 구성과 고속도로 조기 추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제1대 회장으로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선출하고 10개 시·군의 상호교류 협력 및 친선 도모, 공동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규약 제정,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채택했다.

총사업비가 14조 8천여억원이 투입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309.5㎞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이 발표된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강원 정책과제에도 포함되었으며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현황조사 및 교통수요 예측, 최적노선 및 대안검토,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검토, 최적 대안, 사업비 등 사업시행 방안을 제시하는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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