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주년 돌아보기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도시공간구조 혁신… 문화·휴식 공간 단계적 조성
그린카펫정책을 통한 녹색 달서의 이미지 공고히
7대우주 강국 꿈꾸는 정부·국민 관심과 기대 담아
앞산 별빛캠프 천문우주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도

이태훈 달서구청장

“달서의 시대를 향한 변화와 혁신의 새 바람을 일으키 겠습니다”

민선8기 1주년을 맞은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같이 밝히고, 취임 1년동안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달서구는 최근 한국은행에서 미래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역경쟁력지수를 평가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31개 구·군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달서구는 기업과 주민의 관점에서 행정혁신과 효율성 제고, 도시공간구조 개편, 생활인프라 구축 등으로 매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조성에 힘써 왔다.

특히, 행정수요조사에서도 87.6% 달서구에 계속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생활 SOC복합시설을 지속 확충해 도시공간구조 혁신으로 문화와 배움, 건강과 휴식이 있는 공간을 조성으로 주민의 정주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청장은 “그동안 구민분들과 함께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본인을 비롯한 1천300여 공직자들은 구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살피며 힘껏 달려왔다”면서 “그 결과 대구경북 31개 시·군·구 중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도시 인증에 이어 대구 최초 그린시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달서구는 1개 대통령상, 4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5년 연속 일자리대상, 지역복지사업 평가 5관왕,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전국 유일 10년 연속 우수, 지역경쟁력평가에서 3년 연속 대구경북 1위를 달성은 했다.

또, 대구 유일한 아동친화도시에 3회에 걸친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와 613억원의 국·시비도 확보했다.

달서구는 도시환경과 인구구조가 역동적이다.

도시공간구조 혁신으로 문화와 배움, 건강과 휴식이 있는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아이꿈센터, 달서선사관, 목재문화관, 청소년문화의 집, 영어도서관 등을 건립하고 청년을 위한 시설로는 청년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행복주택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있다.

중장년과 어르신을 위해 50플러스센터, 평생학습관, 가족문화센터, 은빛복지관, 노인전용체육관,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의 복합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송현희망센터와 송현복합센터,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중이며, 친환경 건강 도시 조성을 목표로 별빛캠프와 월광수변공원, 그리고 와룡산 자락길을 명품 휴식처로 변모시키는 등 그린카펫정책을 통해 녹색 달서의 이미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달서구는 AI등 디지털시대이지만 마음의 힐링을 구하는 시대인 만큼 구민들의 여가와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호강 및 달성습지 인근에 대구 서부권 관광 랜드마크가 될 ‘달성습지 에코전망대’를 계획하고,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에코전망대라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통해 달성습지, 낙동강물줄기, 고령들판 뿐만 아니라 금빛 낙조를 대구 시민들이 조망할 전망이다.

대구산업선 개통과 함께 친환경 생태관광과 성서 산단의 과거·현재·미래를 학습하며, 성서아울렛타운 쇼핑 등 대구 서부권의 관광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잇다.

또한, 누리호 발사에 따른 7대우주 강국을 추구하는 정부의 뜻과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담아 현재 앞산 별빛캠프에 천문우주분야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 관련 내용을 교과과정과 연계해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로 구성하고, 동굴형태의 지하건축물로 건립해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태훈 청장은 “올해로 출범 35년이 되는 달서구는 금년도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하는 등 양적, 질적인 면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최대의 자치구로써 대구경북 중심에 우뚝 서 있다”면서 ‘1천300여 달서 공직자들은 열정과 통찰력으로 달서구는 물론 대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미래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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