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에 김인재(사진·65)씨가 24일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인재 신임 상임지휘자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합창지휘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와 합창문헌을 연구했다.

그는 제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역임하는 등 폭넓은 지휘와 섬세한 음악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또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예정된 제162회 정기연주회에서 김인재 신임 상임지휘자와 공식적인 첫 무대를 열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