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대구침산초등학교에서‘꿈키움 끼자람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90명과 학부모 31명이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꿈키움 끼자람’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연령 및 장애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퍼포먼스미술 △뉴스포츠 △요리 △브릭 △음악 등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양육에 지친 학부모들을 위해 웃음치료, 성인권교육, 희망콘서트 등 힐링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부모의 올바른 양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잠재된 끼 발산 및 사회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고, 여가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이삼선 교육장은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을 제공하고자 여름 계절학교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특기·적성 개발 기회를 주어 장차 사회인으로서의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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