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피해 가정을 찾아 수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새마을회(회장 박원규)는 지난 17일, 20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피해 가정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17일에는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산북면 내화리 피해가구를 방문해 수해복구를 도왔다. 이날 문경시새마을회 회장단을 비롯한 산북면 새마을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새마을회원들은 이날 수해 피해 가구를 방문해 집안으로 쓸려 들어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고, 집기를 세척 하는 등 피해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20일에는 산북면 호우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투입된 문경시새마을회 회장단이 작업 중인 마을 7곳을 영천시육군 공병 50여 명이 방문해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피해복구에 힘쓰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

박원규 문경시새마을회장은 “수해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큰 피해에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새마을회에서 복구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정묵 새마을체육과장은 “일상생활에 바쁘신 가운데도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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