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의들이 직접 서남권(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노인성 질환 관리를 위한 강좌를 실시한다.

20일 통계청에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노인만성질병 유병률 조사결과 65세 이상 남성의 4.1%(4위)가 전립성 비대증을, 여성의 6.5%가 요실금(7위)을 보유하는 등 다수 어르신들이 비뇨기 질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의료원은 노인성 비뇨기 질환을 주제로 한 강의를 준비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달성군 다사읍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첫 시작된 이번 강의는 서남권 지역 노인복지시설 약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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