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모두가 정신이 없던 지난 18일 청도읍 사촌리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영업장을 무료로 제공한 ‘청도 첨성대 불가마 찜질방(대표 김영로)’이 칭찬을 받고 있다. 

1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청도읍의 도로에 물이 범람하고 집에 물이 들어오자 청도읍은 산사태 위험지구와 침수 우려 지구인 유호리와 내호리, 사촌리 주민대피 명령을 내렸다. 

유호리 주민들은 마을의 유천초등학교로 대피할 수 있었으나 사촌리에는 마땅한 주민대피 시설이 없고 운문댐 방류로 동창천과 연접한 사촌리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자 첨성대 불가마 찜질방(대표 김영로)이 사업장을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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