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선수와 부탄 국가대표가 겨루기를 하고 있다.
경일대 선수와 부탄 국가대표가 겨루기를 하고 있다.

경일대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한국으로 전지훈련에 나선 부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한다.

한국에 도착한 부탄 선수단 일행 5명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두 달여간 경일대에 상주하며 훈련장소를 비롯해 숙소, 식사 등을 전액 지원받는다.

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경일대 태권도학과 손태진 교수와 경일대 태권도부 선수들이 부탄 선수단의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태 총장은 “부탄 선수단의 성공적인 전지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며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주선한 이번 합숙 훈련을 통해 우리 대학 선수들의 기량도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