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하나로 마트 등서
오늘부터 내달 6일까지 동시 진행

군위군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지난 27일 군위군청에서 군위군 우수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신세계 제공
대구광역시는 신세계백화점, 농부장터, 하나로마트 성서점, 복만네마켓에서 30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7일간 군위군 편입 기념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 우수 농축산물을 통해 시민들이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체감하고, 우수한 농축산물 홍보 및 판로확보로 농가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계획했다.

행사는 시민접근성이 좋은 대구 동서남북 백화점과 마트 4개소에서 진행되며, 2만 원 이상 구매시 새송이 버섯 제공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시식코너를 준비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현재 군위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농축산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토마토, 오이, 버섯류부터 자두빵, 대추스낵, 참기름 등 가공품과 군위축산농협에서 준비한 한우와 한돈까지 30여 종의 다양한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또 농부장터와 남구 복만네마켓에서는 현재 홍수출하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 토마토, 오이 판매에 주력한다. 성서하나로마트는 군위군 농산물과 축산물을 판매하다.

특히 성서하나로마트는 군위군 농산물 상시 판매공간을 마련했고, 매월 마지막주에 군위군 농축산물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대구시 안중곤 경제국장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맞추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군위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을 많은 시민들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시기 바라며, 군위군 농가의 판로확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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