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누구나 원하는 시기 학습
평생교육 체제 고도화형은 5곳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1일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LiFE 2.0·라이프 2.0) 참여 대학에 대구경북의 일반대 6개교, 전문대 5개교 등 총 11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은 성인 학습자도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형별로는 성인 학습자 친화적 대학 체제 마련을 시작하는 ‘평생교육 체제 구축형’에 일반대는 대구대, 위덕대, 전문대는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등 5개교가 선정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성인 학습자 전담 과정을 고도화하는 ‘평생교육 체제 고도화형’에는 일반대에는 경일대, 대구한의대, 전문대는 성운대, 호산대 등 5개교가 뽑혔다.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와 일반대 2개교가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광역지자체연계형’에는 경상북도·경일대·대구가톨릭대 연합체(컨소시엄)가 선정됐다.

사업 참여 대학들은 각각 1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받는다. 이를 통해 대학은 성인 학습자 전담 학과·성인 학습자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학사 제도를 유연화해 성인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선정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받으며, 최종 사업 수행대학은 심의를 거쳐 7월 초에 확정된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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